10월 7일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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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다운 누님
이번 2005년 10월 7일자 패치에서 가장 두드러 지는 것은 파티 사냥에 따른 파티 보너스 표시와 아이템 분배에 다한 내용, 웨폰마스터의 전직 아이템인 청동 건틀렛을 NPC 풍진이 판매하게 됐다는 것이다.


사냥터에서 파티 사냥을 하게되면 기존 전체 경험치로 표시되던 경험치의 양이 일반 경험치와 파티로 인해서 얻게 되는 경험치로 분리 표시 되었다.
파티사냥으로 인해 얼마만큼의 경험치를 더 얻게 되는지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명 매직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언커먼”(하늘색) 아이템 이상의 아이템이 나왔을 경우에는 주사위를 굴려 가장 높은 수의 점수를 획득한 캐릭터가 아이템을 획득한다.
주사위의 룰은 이전 패치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아이템을 루팅한 순서와, 창용 가능 여부가 적용된다. 하지만 루팅을 맨 처음 시도한 캐릭터가 일반적으로 높은 루팅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그나마 먹자족에게서 유저들의 아이템 루팅에 힘을 실어주는 패치 사항이다.


최종 경험치를 나타내주는 점수 합계 창에서 역시 파티 보너스가 존재한다.
결과를 보면 파티 보너스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점을 미루어보아 파티플레이를 사냥의 방법으로 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물론 솔로 플레이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파티 플레이를 했을 경우 적은 HP와 무기내구도 소모로 같은 사냥터라 할지라도 더욱 효율 있게 사냥할 수 있다.


가장 큰 추가사항(?) 이라면 당연 청동 건틀릿의 추가를 빼놓을 수 없다.
던전&파이터의 오픈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웨폰마스터의 전직 아이템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비싼 값으로 거래되던 청동 건틀릿이 이번 패치로 인해 풍진이 8400골드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되었다.
몇일 전만 해도 20만 골드에서 30만 골드에 거래되던 청동 건틀릿이 1만 골드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리자 비싼 값에 청동 건틀릿을 구입한 유저들은 한탄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직을 꿈꾸는 귀검사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패치는 여러 가지로 효율적이며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는 패치 였지만, 이번 패치로 인하여 ‘나선의 넨’을 비롯하여 일부 스킬 들이 시전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다.

또한 던전에서의 피격판정이 최종 합계에서 적용이 되지 않아 피격 횟수 0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던전 레벨을 노말-익스-마스터-킹 까지 뚫어 놓았으며 지금도 SSS랭크를 획득하여 많은 경험치를 얻고 있다.

여러 가지 패치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패치로 인한 버그와 오류, 또 그로 인하여 생기는 유저들의 혼란을 생각하여 형평성에 떨어지지 않고 유저의견이 최대한 적응된 패치를 진행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