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2. 19:21
작성자: 모리시마하루카

ㅡㅡㅡ검레기님이 파티에 들어오셨습니다.ㅡㅡㅡㅡㅡㅡ

검레기: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려요. 죄송합니다.

사제의 마음속: 아 또 왠 잉여새끼가 들어오네... 씨 foot

계속 던전을 돌던중 평소와는 다르게 창느님이 실수를 하게되어 몹 한마리가 빠져나갔다.

그러자 검레기가 아무말도 없이 순식간에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를 때리던 몬스터를 온갖 도발을 써가며

가져갔다.

그리고 하는말...

"사제님 죄송해요 ㅎ; 제가 너무 늦게 몹을 뺏네요..." 

보스를 잡던중에 그 잘만 피하던 검레기가 실수로 큰 공격을 맞아 피가 50% 미만이 되었다.

그러자 자동으로 나에게 다가와 부동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하는말...

"죄송합니다. 사제님 ㅎ;"

그리고 보스몹을 잡던 도중 갑자기 순간 이상한 현상으로 인해 테라가 내려가고 바탕화면으로 나왔다.

사제는 당황하며 황급히 테라를 다시 켰지만 검레기는 이미 죽어있었다.

나의 마음속: 헐 씨발;; 검레기한테 미안해서 어떻게하냐...

그래서 귓으로 검레기를 불렀다.

사제: 님

그러나 검레기한테 오는 답변...

"사제님 정말 죄송합니다 ㅎ; 제가 잘 못피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사제:............

그렇게 파티가 끝나고 검레기는 연신

"파티에 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 그리고 민폐끼쳐서 죄송합니다 ㅠ"

라고 하며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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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wpolaris